김유경(26, 168cm)이 다음 시즌에도 KB 유니폼을 입는다. 청주 KB 스타즈는 2014-2015시즌을 끝으로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가드 김유경과 최근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기간은 1년, 연봉은 3,500만원이다.
모든 사람들은 살갗이 조금만 벗겨져도 아파한다. 때로는 비명을 지르며 호들갑을 떨기도 한다. 여기 살갗이 벗겨지는 고통보다 백배, 아니 천배는 더 큰 아픔을 느껴온 이가 있다. 구리 KDB생명 최원선은 네 차례 부상에도 다시 일어났다. 몸의 고통은 마음의 고통으로도 이어졌다. 하지만 최원선은 결코 호들갑을 떨지 않았다.
WKBL 서머리그가 열린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최근 7월초 강원도 속초에서 약 5일 일정으로 여자프로농구 서머리그(가칭)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6개 구단과 이미 합의가 끝났다. WKBL 관계자는 ""대회 방식, 선수 참가 자격 등 세부사항 조율만 남았다. 개최 자체는 결정됐다""라고 했다.
신지현(부천 하나외환) 등 향후 한국여자농구를 이끌 신예 선수들이 미국 농구 연수를 떠난다.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9일 ""올 시즌 신인왕 신지현과 기량발전상 수상자 강이슬(하나외환), 식스우먼상 수상자 김규희(인천 신한은행) 등 10명이 미국에서 선진 농구 습득을 위한 연수를 받기 위해 출국했다""고 밝혔다.
2014-2015시즌 부천 하나외환 강이슬(21, 180cm) 이름 석 자 앞에는 ‘3점슛’이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한 시즌 동안 강이슬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 2013-2014시즌 평균 8분 56초를 뛰며 2.33득점을 올렸지만 올 시즌은 정규리그 전경기 평균 29분 55초를 뛰며 11.34득점 3.5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의 김계령(36)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숭의초등학교, 숭의여중, 숭의여고를 나온 김계령은 1998년 삼성생명에 입단했으며 이후 2004년 겨울리그까지 챔피언결정전에서 네 차례 우승했다. 2005년 겨울리그부터 우리은행으로 옮긴 김계령은 우리은행에서도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두 차례 더 차지했고 2010-2011시즌 신세계를 거쳐 2011-2012시즌 ''친정''인 삼성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