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청주KB스타즈가 최대 라이벌 하나은행과의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이끌면서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습니다. 월드컵 예선에 따른 휴식기 이후 다음달 재개되는 3경기에서 우승 여부가 판가름 납니다.
정규리그 막바지에 접어든 여자프로농구 순위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 막판 스퍼트를 올린 청주 KB가 1위를 굳히고 있다. 하나은행은 최근 경기력이 급격히 약해지며 선두를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
부천 하나은행은 있는 힘을 다 쏟았다. 농구는 공격수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스포츠다. 그리고 득점을 많이 하는 선수가 스포트라이트를 많이 받는다. 주득점원이 높은 연봉을 받기도 한다.
''허강박'' 트리오로 불리는 허예은과 강이슬, 박지수가 이날도 맹활약을 선보였다. 강이슬이 24점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쏟아내고 쐐기 3점슛을 터트린 허예은은 16점 8어시스트를 올렸다. 박지수는 더블-더블과 함께 여전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시작부터 큰 긴장감만이 맴돌았던 경기다. 올 시즌 최고의 영화 상영이 눈앞에 두고 있었기 때문. 정규리그 우승 확정에 한 걸음 다가서려는 KB스타즈와 1위를 어떻게든 탈환하려는 하나은행의 만남이었기에, 평소의 경기보다 선수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달랐다.
청주 KB는 지난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72-61로 꺾었다. 19승 8패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하나은행(17승 9패)와 간격을 1.5게임 차로 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