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은행이 대회 첫승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in 부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몽골 여자 국가대표팀과 경기에서 접전 끝에 80-73으로 승리했다. 하나은행은 이날 승리로 대회 첫승(3패)에 성공했고, 몽골은 4전 전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코트에서 떨리는 건 여전해요."" 부산 BNK 썸은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티켓링크 WKBL 퓨처스리그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과의 경기에서 69-52로 승리했다. BNK는 유망주들이 고르게 활약한 가운데 돌격대장으로 나선 심수현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14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BNK를 이끌고 있는 변연하 코치는 ""이번 경기도 역시 수비와 리바운드를 잘해줘서 쉽게 경기를 가져갔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수비도 그렇고 리바운드도 각자 역할을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 시작 후 BNK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심수현이 공격을 이끄는 가운데 강력한 대인 방어로 7-0으로 앞섰다. 이후 양 팀은 점수를 주고 받았고, BNK가 계속 넉넉한 리드를 이어갔다. 4분 여를 남겨두고 13-5, 8점을 앞섰다.
청주 KB스타즈 허예은(24·165㎝)은 출전시간을 대폭 늘리며 팀의 통합우승(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을 이끈 2021~2022시즌부터 한국여자농구를 대표하는 가드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2월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월드컵 최종예선 국가대표팀에서도 잠재력을 보여줬다.
여자 농구 대표팀은 5일 대만 타이베이의 허핑 농구체육관에서 열린 2025 윌리엄 존스컵 여자부 4차전에서 대만 A팀을 92-62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