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엄지(27, 180cm)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점프볼 취재 결과 아산 우리은행 한엄지는 지난달 28일 어깨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엄지는 지난 1월 말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더 이상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조준희 원장)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신한은행 선수 신이슬은 오프시즌을 맞아 트레이닝겸 재능 기부를 통해 추억을 선물했다.
“여성 지도자에 대한 편견이 좀 있었어요. 여자를 잘 알아서 더 잘 이해해줄 것 같지만 의외로 더 힘든 부분도 있거든요. 그런데 감독님은 좀 달랐어요. 세 번째 만났을 때 ‘마지막 내 선수 생활을 이분께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대한민국 여자 3x3 대표팀 주장 이다연이 없었다면 8강 진출이 가능했을까. 그만큼 주장이자 맏언니로서의 존재감이 대단했던 이다연이다. 지난 26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IBA 3x3 아시아컵 2025에 출전한 여자 3x3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
‘레알 신한’이라 했다. 특급 스타를 모으는 ‘갈락티코 정책’ 시절 레알 마드리드에서 따왔다. 그만큼 강력했다. 이젠 과거의 일이다. 다시 살리고 싶다. 인천 신한은행이 당시 주축 멤버 최윤아(40) 감독을 사령탑으로 앉혔다. 최윤아 감독은 WKBL ‘레전드’다. 화려한 현역 시절을 보냈다.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길래 당시엔 ''괜찮다''고 했는데, 선수들이 어려서인지 정말 괜찮은 줄 알더라고요. 그 순간엔 조금 힘들고 불편하더라도, 이기고 싶은 마음에 ''이제부턴 안 괜찮다''고 말을 꺼냈죠.""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2024-2025시즌 주장을 맡은 베테랑 박혜진은 정규리그 1위를 달리다가 2위로 밀려난 그때를 또렷이 기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