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는 과거 ‘강호’로 군림했다. 1984 LA 올림픽 은메달이라는 찬란한 성과가 있다. 2000 시드니 올림픽은 4강에 들었다. 이를 포함해 올림픽에 꾸준히 나섰다. 여자농구월드컵(세계선수권)도 마찬가지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누구보다 바쁜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서울 삼성은 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한국가스공사를 만나 61-92로 패했다. 경기에서 패한 삼성이다. 그러나 이런 삼성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들이 찾았다.
한엄지(27, 180cm)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점프볼 취재 결과 아산 우리은행 한엄지는 지난달 28일 어깨 수술을 받았다. 복귀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엄지는 지난 1월 말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더 이상 정규리그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 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충주 삼성 리틀썬더스 농구교실(조준희 원장)에 반가운 손님이 찾았다. 신한은행 선수 신이슬은 오프시즌을 맞아 트레이닝겸 재능 기부를 통해 추억을 선물했다.
“여성 지도자에 대한 편견이 좀 있었어요. 여자를 잘 알아서 더 잘 이해해줄 것 같지만 의외로 더 힘든 부분도 있거든요. 그런데 감독님은 좀 달랐어요. 세 번째 만났을 때 ‘마지막 내 선수 생활을 이분께 믿고 맡겨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대한민국 여자 3x3 대표팀 주장 이다연이 없었다면 8강 진출이 가능했을까. 그만큼 주장이자 맏언니로서의 존재감이 대단했던 이다연이다. 지난 26일부터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FIBA 3x3 아시아컵 2025에 출전한 여자 3x3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역대 최고 성적인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