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구사카 감독이 팀을 잘 이끌며 박신자컵 2연속 우승을 세웠다. 후지쯔 레드웨이브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결승전 덴소 아이리스와의 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앞선 우리은행과 KB전에서 다소 고전했던 후지쯔다.
덴소가 후지쯔의 벽을 또 한 번 넘지 못했다. 덴소 아이리스가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결승전 후지쯔 레드웨이브와의 경기에서 65-79로 패했다. 이날 덴소는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결국 중요한 순간 상대와의 힘 싸움에서 밀렸고 이후 연속해서 실점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박신자컵 MVP로 후지쯔의 후지모토 아키가 선정됐다. 후지쯔는 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결승전에서 같은 일본리그 팀인 덴소에 79-65로 이겼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후지쯔는 A조 예선에서 3승1패로 2위였다.
새롭게 디자인된 트로피에 대해 소개하자, 박시자 여사는 흡족한 표정과 함께 한마디를 남겼다. “소 해피(So Happy)!” 2025 BNK 금융 박신자컵이 막을 내렸다. 후지쯔 레드웨이브가 2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덴소 아이리스는 박신자컵 첫 출전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후지쯔가 일본 내전에서 승, 2연패를 달성했다. 후지쯔 레드웨이브는 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결승에서 덴소 아이리스에 79-65로 승리했다.지난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후지쯔는 이로써 박신자컵 2연패를 달성한 최초의 해외 팀이 됐다.
전날 패배 후 ''인터뷰 패싱''으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던 스페인 카사데몬트 사라고사 사령탑이 3위를 확정한 뒤 취재진과 만나 대회 소감을 밝혔다. 사라고사는 7일 오후 2시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 2025 BNK 금융 박신자컵 3-4위전에서 83-78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