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에서 ''슛 블로킹''은 상대의 전투 의지와 기를 단숨에 꺾어버리는 기술이다. 슛 블로킹을 당하면 농구선수들은 ""밥맛이 다 떨어진다""고 말할 만큼 좌절감을 겪는다. 올 시즌엔 남자가 아닌 여자프로농구에서 이런 블로킹 퍼레이드를 펼치는 선수가 있다. KB국민은행의 프로 2년 차 센터 박지수(20)다.
WKBL에서 진행하는 농구코트 기증 사업인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 위시코트 캠페인’ 기금 모금을 위해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일 14시부터 공식 홈페이지(www.wkbl.or.kr)를 통해 WKBL 스타들의 애장품을 판매하는 “W-위시리스트” 경매를 진행한다.
""완패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경기이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2일(금)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아산 우리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1-76으로 패배했다. 하나은행은 1쿼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근소하게 리드하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이후 우리은행의 공세에 힘을 쓰지 못하고 완패와 마주했다.
""다음 경기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아산 우리은행은 2일(금)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76-61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의 베테랑과 유망주가 팀을 우승 길목으로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2일 아산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6-61로 승리했다. 일단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 KEB하나의 최근 기세가 주춤했지만, 올시즌 우리은행은 KEB하나은행을 만나 여러 번 고전했다. 특히 지난 9일 KEB하나은행전에서 패배 위기에 몰리다 연장 끝에 81-77 신승을 거뒀다. 까다로운 팀이었지만, 쉽게 잡아냈다.
우리은행이 매직넘버를 1로 줄였다. 아산 우리은행은 2일(금)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7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홈경기에서 나탈리 어천와(20점 12리바운드 2스틸 2블록슛), 임영희(14점 2어시스트), 최은실(14점 4리바운드 2블록슛), 박혜진(12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의 활약을 묶어 76-6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