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경기력으로 이기는 경기를 할 테니까 한국에서 혹 중계를 보시는 분들께서 응원을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18 KBA 3대3 코리아투어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대3 농구대표 선발전으로 치렀다. 지역 예선에서 상위 입상한 팀들이 참가한 코리아투어 최강전에서 3위 이상 입상한 팀 소속 선수들이 국가대표 후보였다.
북에서 온 로숙영(25)이 여자농구 남북단일팀(코리아)의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종목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는 북에서 온 센터 로숙영이다. 이번 남북단일팀(코리아) 내 북측 선수는 로숙영, 장미경, 김혜연 등 단 3명. 당초 호흡 문제, 경기력 저하 등 단일팀 구성에서 각종 문제점이 제기됐지만 이들은 대회 초반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우리은행이 연습 경기를 통해 식스맨들의 실력을 점검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6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일본 샹송 V-매직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우리은행은 이날 박태은과 박다정, 나윤정, 유현이, 이선영 등 식스맨급 선수들을 앞세워 경기를 풀었다.
가드 이선영이 우리은행의 주전급 가드로 성장할 수 있을까?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6일 서울 성북구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에서 일본 샹송 V-매직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이선영도 이날 경기에 출장했다. 선발로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지난주 연습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쳤기 때문이다. 이후 약 10일 정도 휴식을 취했던 그는 이날 연습 경기를 통해 팀 훈련에 다시 참가해 몸 상태를 점검했다.
한국 여자농구 단일팀 이문규 감독이 대만전 패배를 돌아봤다. 단일팀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붕 카르노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여자 농구 A조 대만과 경기에서 85-87로 패했다. 경기 내내 외곽슛이 터지지 않아 공격 루트가 한정됐고 수비 조직력에서도 문제점을 노출했다. 김한별과 로숙영이 활약했지만 가드진의 외곽슛이 침묵한 게 고스란히 패배로 이어졌다.
여자농구가 난적 대만에 덜미를 잡혔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1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바스켓홀에서 개최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X조 예선 2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대만에 85-87로 패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코리아(COREA)는 대만(2승)에 조 선두를 내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