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모여 훈련한지 일주일. 이젠 어엿한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국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종목 중 하나는 농구다. 특히 여자농구에 모든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는 모두가 안다. 남북 단일팀이 금메달을 향해 도전하기 때문이다.
남북단일팀이 코리아의 힘을 과시할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도 남북단일팀이 뜬다. 평창올림픽에 이어 남북 체육교류 증진의 일환으로 코리아의 힘을 과시할 전망이다. 여자농구, 카누 드래곤보트, 조정 남자 무타포어, 남자 에이트, 여자 경량급 더블스컬에서 단일팀을 구성한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단일팀의 주장을 맡고 개회식 기수로 선정된 ''맏언니'' 임영희(38·우리은행)는 단일팀이 좋은 분위기 속에 ''금빛 담금질''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농구 꿈나무들에게 ''Dreams Come True''라는 이름으로 재능기부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삼성 트레이닝 센터(STC)에서 엘리트 여고부 4개 팀(효성여고, 숙명여고, 기전여고, 분당경영고)과 의미 있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때 맺은 인연을 쭉 이어가길 원했던 삼성생명은 왕중왕전이 열리고 있는 영주에 트레이너를 파견했다.
생각을 바꾼 김지영이 새 시즌 좋은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까? 부천 KEB하나은행은 5일 용인시 하갈동 KEB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대만B팀과의 연습경기에서 87-57로 이겼다. 김지영도 이날 출장했다. 교체로 경기에 나선 그는 골밑과 외곽을 넘나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1쿼터와 3쿼터 중요한 순간에 3점슛을 넣으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체력적으로 많이 좋아졌다. 크게 아픈 곳도 없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5일 용인시 하갈동 KEB하나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대만B팀과의 연습경기에서 87-57로 이겼다. 가드 신지현도 이날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그는 3점슛과 돌파 등 다양한 공격 기술로 대만의 수비를 공략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