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 위비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챔피언결정전으로 가는 길목에서 만났다. 분명 박빙의 경기였다.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은 수준. 그리고 우리은행이 웃었다. ''경험''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 삼성생명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1차전.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포스트시즌에서는 10점 차로 앞서도 금방 따라잡힌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 선
""힘든 경기를 했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위 감독이 이끈 우리은행은 14일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0-81로 승리했다. 전반전을 40-48로 리드 당했고, 3쿼터에는 11점 차로 몰린 상황이었다. 위 감독은 ""힘들 것이라 예상은 했다. 전반전 마치고 선수들에게 혼을 냈다. 시작 때부터 긴장을 하지 않는 것 같아 처음엔 오히려 좋게 생각했다.
“이제 내가 뛸 경기가 많지 않다. 다 이기고 싶다.” 아산 우리은행의 ‘정신적 지주’ 임영희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7득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귀중한 승리(90-81)를 이끌었다.
손가락 부상을 털고 경기 감각을 찾은 박혜진이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아산 우리은행은 1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90-81로 패배했다.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확률은 무려 88.1%.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10점차 내외로 삼성생명에 끌려가던 경기를 뒤집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임근배 용인 삼성생명 감독이 혈전을 펼친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생명은 1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여자농구(WKBL) 3판 2선승제 플레이오프 1차전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1대 90으로 패배했다. 3쿼터까지 선전을 펼치며 통합 6연패의 우리은행을 잡을 뻔 했지만 막판 외국인 선수 하킨스와 ‘용병급 선수’ 김한별의 퇴장이 발목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