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여자농구 대표팀이 소집을 갖고 세계무대를 위해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7월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열리게 될 FIBA U19여자 농구대회에 출전하게 될 U19여자농구 대표팀은 18일 송파구 올림픽 공원 내에 위치한 대한민국농구협회에서 소집해 세계대회 준비를 시작했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지난 18일 남양주에 위치한 WKBL 유소녀 클럽 전용체육관에서 유소녀 클럽 선수들을 대상으로 1일 스킬 트레이닝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스킬 트레이닝 수업은 비젼 인터내셔널(대표 김성훈) 소속 크리스 히파 코치를 초청해 진행했다. 크리스 히파 코치는 NBA, WNBA 유명 선수들의 스킬 트레이닝을 지도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며, 현재는 국내에 머물며 이달 말 까지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선수단 스킬 트레이닝을 지도한다.
신한은행 김아름(23,173cm)은 지난 시즌 생애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누볐다. 주로 식스맨으로 활약했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값진 시간이었다. 지난 시즌 26경기에 출전했고 평균 9분59초를 뛰었다. 또한 2.88득점 1.8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팀 사기를 올려놓는 언성 히어로였다.
휴가는 아무리 길어도 짧다. 시즌을 마친 게 엊그제 같은데 WKBL 6개 구단은 모두 휴가를 마치고 비시즌 훈련에 돌입했다. 가장 먼저 심기일전 한 것은 부천 KEB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시즌을 마친 후 약 한 달의 휴가를 가졌고 지난 4월 10일부터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갔다. 긴 시즌을 치르며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피지컬 밸런스를 잡아주는 훈련을 먼저 시작했고, 5월부터는 스킬트레이닝과 체력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본격적인 비시즌 훈련에 돌입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지난 15일 대학팀과의 연습경기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를 앞두고 신기성 감독이 미국 출장길에 오른 가운데 대표로 소집된 곽주영과 김단비, 재활중인 박소영, 김규희, 유승희, 김형경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하며 대학 최강 광주대학교를 73-46으로 이겼다.
엄다영은 지난 시즌에 주로 퓨처스리그에 나서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그녀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더 빨리 성장해 우리은행 왕조의 당당한 한 축이 되고자 기대하고, 또 노력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