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전 승부를 최종 3차전까지 끌고 간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의 플레이오프는 ‘김한별(33ㆍ삼성생명) 시리즈’다. 플레이오프 들어 물오른 김한별의 득점력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막을 카드가 없다. 무섭다”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 정도로 존재감이 막강하다.
운명의 3차전이다. 정규리그 2위 우리은행과 3위 삼성생명의 여자 프로농구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3차전. 무대는 1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 우리은행의 홈이다. 1승1패. 팽팽하다. 1, 2차전 모두 숨막히는 접전이었다.
삼성생명이 반격에 성공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6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82-80으로 승리했다. 이번 시리즈에서 우리은행을 가장 괴롭히고 있는 삼성생명 선수는 역시 김한별이다.
""더 열심히 싸워서 3차전에서도 승리하겠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김한별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아산 우리은행 위비와의 경기에서 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김한별의 활약 속에 우리은행을 82-80으로 꺾은 삼성생명은 시리즈 전적 1승 1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3차전에서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삼성생명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용인 삼성생명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김한별(2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하나(18점 6리바운드), 티아나 하킨스(13점 10리바운드), 이주연(13점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아산 우리은행을 82-80으로 이겼다.
우리은행이 접전 끝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모니크 빌링스(24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박혜진(15점 3리바운드), 김정은(12점 4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80-82로 패했다. 이날 결과로 양 팀 전적은 1승 1패를 기록하게 되었고, 월요일 아산에서 최종전을 치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