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여자 프로농구 무대에 뛰어든 신생팀 부산 BNK 썸이 공식전 첫 승을 거뒀다. BNK는 25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조별예선 2차전에서 김천시청을 상대로 74대58의 대승을 거뒀다.
한엄지가 끌고 이혜미가 마무리한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첫 승을 챙겼다. 인천 신한은행이 24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학선발팀과의 경기에서 74-71로 이겼다.
전광판의 시계가 0으로 변하기 직전, 신한은행 가드 이혜미의 손에서 떠난 공이 높은 포물선을 그렸다. 그 순간 종료 버저도 울려 퍼졌다. 경기장의 모든 시선이 공의 마지막 도착지로 향했다.
이민지가 모처럼 웃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경기에서 69-64로 승리했다. 이민지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12점 3어시스트 3스틸로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양인영의 든든한 골밑 장악력과 베테랑 김보미의 3점포를 앞세운 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첫 승을 달성했다.
“김소니아와 스타일이 비슷해서 1대1을 맡겨봤는데, 잘해냈습니다.” 진경석 코치가 김진영(23, 176cm)의 활약에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