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판의 시계가 0으로 변하기 직전, 신한은행 가드 이혜미의 손에서 떠난 공이 높은 포물선을 그렸다. 그 순간 종료 버저도 울려 퍼졌다. 경기장의 모든 시선이 공의 마지막 도착지로 향했다. ''철썩!''하는 소리가 림에서 퍼져나오자 코트의 신한은행 선수들이 주먹을 불끈 쥐었다. 벤치에 앉아 있던 선수들도 모두 벌떡 뛰어올랐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대학선발을 -로 꺾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속초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첫 경기서 아산 우리은행 위비에 69-67로 이겼다. 경기종료 6초 전 심성영이 골밑에서 점수를 만들면서 승부를 갈랐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24일 속초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학선발팀과 경기에서 74-71로 승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속초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69-67로 이겼다. 결승골을 터뜨린 심성영이 17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김진영이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KB스타즈로 이적 후 첫 선을 보인 최희진 역시 14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은 나윤정이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4명의 선수(나윤정, 김소니아, 박다정, 최규희)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지만, 막판 한 끗 차에서 패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강원도 속초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19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첫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을 69-64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