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을 다 바친 우리은행이라 괜찮다가도 가끔 울컥할 때가 있어요."" 올 여름 부천 KEB 하나은행의 포워드 김단비(25)는 큰 주목을 받았다. 떠들썩한 이적 한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다. 김정은이 자유계약제도(FA)를 통해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김단비는 그에 따른 보상 선수로 KEB하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삼성생명이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8-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생명은 3승 2패로 단독 2위로 다시 올라섰다.
''팔방미인'' 앨리샤 토마스를 앞세운 삼성생명이 KDB생명을 잡고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에서 88-7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삼성생명은 3승 2패로 단독 2위가 됐지만, 3연패에 빠진 KDB는 1승 4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KDB생명이 조은주의 등 번호인 \#11번을 가슴에 품었다.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 용인 삼성생명의 1라운드 마지막 대결. 경기에 앞서 KDB생명은 \#11이 적힌 스티커를 각자의 유니폼에 붙였다. 바로 조은주의 등 번호다.
연패에서 빠진 두 팀이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승부를 겨룬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12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초반이지만, 두 팀 모두 이날 경기에서의 승리가 절실하다.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을 꺾은 삼성생명은 이후 KB스타즈와 우리은행에 연속으로 패했다. 현재 공동 2위. 이날 승리하면, 5할 이상의 승률로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된다.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했던 KB스타즈가 첫 패를 당하고 말았다. KB스타즈는 11일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7-18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을 접전 끝에 68-71, 3점차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27점 16리바운드, 박지수가 11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6블록슛으로 맹활약했지만, 부천 KEB하나은행 집중력에 밀리며 4연승 이후 첫 패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