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도 얼리 엔트리 열풍이다. 졸업반을 거치지 않고 일찍 프로무대의 문을 두드렸다. KBL에선 이미 양홍석(부산 KT)과 유현준(전주 KCC) 등이 얼리 엔트리로 나와 드래프트 전체 2~3순위로 지명됐다. 양홍석의 경우 6경기를 뛰고 평균 2.5점 1.5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WKBL 역사상 처음으로 재일교포 선수가 뽑혔다. 재일교포 황미우(26·1m65)가 WKBL 무대에 도전한다. 황미우는 21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5순위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임근배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없으면 안 되는 선수가 되겠다."" 최민주(숙명여고)가 전체 1순위로 KEB하나은행에 입단한다. 21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 2017-2018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가장 먼저 호명됐다. 최민주는 올 시즌 고교대회서 17경기에 출전, 평균 10.4점 10.5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영광의 1순위는 숙명여고 최민주가 차지했다. 숙명여고 최민주는 2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2017~2018 WKBL 신입선수 선발회 순위 지명 추첨식에서 KEB하나은행의 선택을 받아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숙명여고의 득점기계로 불린 최민주는 포워드 포지션의 약세가 보이는 KEB하나은행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발 더 뛰는 농구가 승리의 원동력이다.” 청주 KB스타즈가 20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73-66으로 이겼다. 경기를 마친 승장, 안덕수 감독은 “3쿼터 때 외국선수가 두 명 들어가면 상대보다 조금 앞섰던 부분과 강아정의 3점, 단타스의 골밑 득점, 한발 더 뛰는 농구를 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승인을 말했다.
김보미가 연일 맹활약을 펼치는 가운데, 모든 공을 코칭스태프와 센터진에게 돌렸다. 청주 KB스타즈는 20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3-6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한 KB는 6승 2패로 단독 1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