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 않고 눈에 띄지 않는 선수, 그러나 팀에 가장 필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 KB스타즈의 살림을 도맡은 김보미가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김보미는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11득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김보미의 허슬플레이에 힘입은 KB스타즈는 83-73으로 승리하며 시즌 5승째를 거뒀다.
강아정이 폭발한 KB스타즈가 삼성생명을 꺾고 단독 1위를 굳혔다. 2연패 탈출까지 이어지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외국인 선수 부상 결장의 악재를 만난 삼성생명이 개막 4연승 후 2연패에 빠진 KB스타즈와 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난 해 플레이오프에서 만났던 두 팀은 우리은행이 주춤하는 사이 초반 연승을 달리며 대권을 향한 열망을 보였다. 그러나 우리은행이 초반 연패의 사슬을 끊고 4연승을 기록하면서 상위권의 셈법도 복잡해졌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처음 뛰는 KDB생명의 ''에이스'' 주얼 로이드가 리그에 대한 인상에 대해 심도 있게 말했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17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맞대결에서 82-78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난 KDB는 2승 4패로, 2연패에 빠진 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5위가 됐다.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했다."" 하나은행이 17일 KDB생명과의 홈 경기서 패배했다. 경기종료 6분전 16점차로 뒤졌으나 상대 실책으로 1점차까지 따라갔다. 그러나 고비를 넘기지 못했고, 주얼 로이드에게 결승 득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KDB생명이 후반 역전극으로 3연패서 벗어났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는 1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82-78로 승리했다. KDB생명은 3연패를 끊었다. 하나은행은 2연패. 두 팀 모두 2승4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