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신한은행이 18일 최하위 KDB생명을 잡고 5연승을 내달렸다. 11승11패, 5할 승률에 복귀했다. 4위 삼성생명에 2경기 차로 달아나면서 3위를 사수했다. 르샨다 그레이가 19점 19리바운드로 골밑을 장악했다. 원투펀치 카일라 쏜튼과 김단비도 변함 없이 활약했다. 상대적으로 KDB생명이 너무 무기력했다.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하위 KDB생명이 9연패에 빠졌다. 18일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서 또 다시 무너졌다. 김영주 감독 사퇴 이후 박영진 감독대행 체제로 전환했지만, 좀처럼 반전하지 못한다. 신한은행의 화력을 전혀 막아내지 못했다. 어이 없는 실책이 너무 많았다.
신한은행이 5연승을 내달렸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홈 경기서 구리 KDB생명 위너스에 69-5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5연승을 거뒀다. 11승11패로 3위를 고수했다. 최하위 KDB생명은 9연패에 빠졌다. 4승18패.
신한은행 외국인 선수 카일라 쏜튼이 개인 통산 100스틸을 넘어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쏜튼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 위너스와의 경기 1쿼터에서 WKBL 개인 통산 100스틸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8스틸을 기록하던 쏜튼은 1쿼터에만 두 개의 스틸을 추가하며 WKBL 두 시즌 만에 통산 100스틸에 성공했다.
KB의 베테랑 선수인 정미란이 암을 극복하고 코트로 돌아왔다. 청주 KB스타즈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7-63으로 이겼다. 16승 6패로 2위를 유지한 KB는 선두 우리은행과의 차이를 두 경기로 줄였다.
양 팀의 상황은 너무나도 다르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DB생명은 18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신한은행은 5연승에 도전한다. 반면 KDB생명은 8연패의 늪에서 탈출하기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