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농구''를 앞세운 삼성생명이 한 경기 최다 속공 기록을 세웠다. 삼성생명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25개의 속공을 시도해 24개를 성공했다. 이는 WKBL 역대 최고 기록이다.
삼성생명이 3연패에서 탈출하며 치열한 3위 경쟁을 예고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 부천 KEB하나은행전에서 83-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3연패에서 탈출, 3위 신한은행과의 격차를 1경기로 좁혔다.
하나은행이 이수연의 활약 속에 승리를 거뒀다. 부천 KEB하나은행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68-6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승 1패가 된 하나은행은 단독 2위가 됐다. 1승 2패가 된 삼성생명은 단독 3위로 내려앉았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3위 수성에 빨간불이 켜진 두 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부천 KEB하나은행과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경기를 치른다.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 중인 두 팀은 현재 3위 싸움에서 다소 주춤한 상태다. 3위인 신한은행이 최근 5연승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 삼성생명 허윤자(39·183cm)는 여자프로농구의 20년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본 산증인이다. 출범 첫 해였던 1998년 부천 신세계에 신인으로 입단한 이후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코트를 누비며 영광과 좌절의 세월을 함께 했다. 어느덧 현역 유니폼을 입고 뛴 시간만 20년.
""지는 게 무섭다."" 신한은행 김연주가 18일 KDB생명과의 홈 경기서 3점슛 2개 포함 10점 1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무기력한 KDB생명을 상대로 쐐기 3점포와 스틸, 속공 득점을 올리며 팀 5연승에 보탬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