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 입장에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다. 삼성생명과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6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경쟁에 분수령이 될 경기다.
지난 시즌은 우리은행 박혜진에게 많은 고민을 안긴 시간이었다. 당시 주전가드였던 이은혜가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박혜진이 포인트가드를 맡아야 했다. 그때 포인트가드에 대해 잘 몰랐던 박혜진은 양동근(현대모비스), 김선형(SK) 등 KBL 선수들의 영상을 보며 공부하고 훈련해 왔다.
우리은행이 7연승을 내달렸다. 우리은행은 2월의 첫 날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6라운드 경기에서 75-50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7연승을 내달린 우리은행은 22승 4패가 되며 단독선두를 더욱 굳건히 했다.
“앞으로 집중해서 승리를 따내야 한다.” 1위 아산 우리은행이 6위 구리 KDB생명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우리은행은 1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홈경기에서 75-5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 휘파람을 분 우리은행은 2위 청주 국민은행과 경기차를 3경기차로 벌렸다.
데스티니 윌리엄스(우리은행)가 부활할 수 있을까. 윌리엄스는 1일 아산에서 열린 KDB생명과의 경기에서 14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팀도 75-50 대승을 거뒀다. 그간 윌리엄스는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이번 경기에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도 “윌리엄스가 많이 좋아졌다.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에 가면 외국선수 한 선수로 할 수 없다. 윌리엄스가 잘해주면 긍정적이다”고 칭찬했다.
아산 우리은행이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우리은행은 1일(목)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과의 홈경기에서 75-5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승리로 7연승을 이어갔다. 우리은행은 이날 KDB생명에 단 한 번의 동점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완승을 거뒀다. 전반 막판에 상대 추격에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3쿼터를 18-9로 압도하면서 어김없이 승기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