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171cm, G)에게 2020~2021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2경기 평균 2.5점에 그쳤다. 2019~2020 시즌 5.5점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감소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중국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박혜진은 ""중요한 경기인 걸 알고 있었지만, 4일 연속으로 경기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 예상했고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당황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고비를 잘 넘기면서 또 다른 대처능력이 생긴 것 같다. 4강에 진출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정선민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일본전에 에너지를 많이 소진했기 때문에 선수들 전체 움직임이 둔화되고, 대만의 거친 몸싸움에 고전했다. 하지만, 결국 대표팀 베테랑(김단비, 박혜진)의 집중력이 결국 위기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고 본다""라고 했다.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고른 선수들의 활약이 대승의 비결이다. 이주연은 그 가운데 팀 내 최다인 13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점슛 6개 중 5개,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하는 높은 슛 적중률이 돋보였다.
정선민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챔피언 결정전 포함 MVP(최우수선수상)만 8차례 받았다. 베스트 5엔 14차례 선정됐다. 2003년엔 한국인 최초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에 진출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2000 시드니 올림픽 4위, 2002 중국 세계선수권대회 4강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덕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