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위의 주인공을 놓고 두 팀이 맞붙는다. 용인 삼성생명과 부천 KEB하나은행이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삼성생명은 시즌 전적 9승 8패로 3위에, 하나은행은 7승 10패로 2G 차 뒤진 4위에 자리 잡고 있다. 두 팀의 직전 경기 결과는 상반돼 있다.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로 행복을 가져다주리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각 스포츠단체도 마찬가지다. 특히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19년을 부흥의 발판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는 다부진 목표를 세웠다. 1970~1990년대 황금기를 보낸 여자농구는 프로출범 이후 긴 침체를 겪었지만, 2019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인기를 되찾겠다는 각오다.
염윤아가 KB스타즈를 위기의 밤에서 구해냈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수)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5-6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졸전이라는 단어가 딱 맞을 정도였다. 두 팀 모두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청주 국민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승리를 거뒀다. 우리은행전 승리 이후 연패에 빠지는 징크스가 생길뻔 한, 아찔한 경기였다. 국민은행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OK저축은행과 새해 첫 홈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65-62로 신승했다. 실책을 23개나 범하는 등 경기력 자체가 안좋았다.
OK저축은행이 대어 사냥에 아쉽게 실패했다.OK저축은행은 2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청주 국민은행과 새해 첫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62-65로 아쉽게 패했다. 3쿼터 막판 구슬과 김소담의 파울자유투로 역전에 성공했고 다미리스 단타스가 외곽에서 지원포를 쏴 흐름을 바꿨다.
염윤아가 연장전 맹활약으로 KB스타즈에 승리를 안겼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수)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OK저축은행 읏샷과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65-6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