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첫 연습 경기를 실시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7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한은행 블루캠퍼스에서 대한민국 여자농구 19세 이하 대표팀(이하 대표팀)과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73-57 승리. WKBL 모든 구단이 그렇듯, 신한은행도 한정된 인원만으로 퓨쳐스리그를 치러야 한다. 좁은 가용 폭으로 긴 일정을 소화하려면, 남아있는 선수들이 실전 감각과 경기 체력을 빠르게 쌓아야 한다.
“모든 게 올라섰으면 좋겠다” 김진영(177cm, F)의 여고 시절을 상징했던 숫자가 있다. ‘66’이다. 2014년에 열린 협회장기에서 마산여고를 상대로 66점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한국중고농구연맹(KSSBF)이 기록을 집계한 이후, 김진영의 66점은 역대 여고부 한 경기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이었다.
이혜미(170cm, G)가 1년 만에 친정 팀으로 돌아왔다. 인천 신한은행은 2023~2024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맞았다. 중심을 잡아주던 한채진(175cm, F)이 2022~2023시즌 종료 후 은퇴했기 때문이다. 진정한 세대 교체의 신호탄이 올라온 셈. 당시 신한은행 사령탑이었던 구나단 감독은 세대 교체를 어느 정도 염두했다.
“팀에 헌신해야 한다” 인천 신한은행은 2024~2025시즌 종료 후 코칭스태프를 쇄신했다. 우선 신임 감독으로 최윤아를 선임했다. 팀의 원 클럽 플레이어이자 팀의 레전드였던 최윤아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또, 최윤아 감독은 코치로서 오랜 경험을 쌓았다.
WKBL 아시아쿼터선수는 기타 사유와 부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지난 6일 일본 도쿄 시부야구 일본 올림픽 기념청소년 센터에서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부산 BNK썸 우승의 주역 이이지마 사키가 전체 1순위로 부천 하나은행에 입단하는 등 총 10명의 선수가 한국행에 성공했다.
여자프로농구(WKBL) 아산 우리은행이 2025~2026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16일 구단 SNS를 통해 선수단 16명의 등번호를 공식 발표했다. 먼저 ''에이스'' 김단비는 23번을 유지했다. 지난 시즌 WKBL 역대 두 번째 정규리그 8관왕을 차지한 김단비는 지난 달 우리은행과 재계약을 맺었다. 앞으로 3년간 더 우리은행에서 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