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막 내렸다. 마지막 FA 대상자인 아산 우리은행 김예진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은 18일 2026 FA 3차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3차 협상 대상자였던 김예진은 원소속팀 우리은행과 계약에 이르지 못했고, 코트를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현 시점 명실상부한 여자농구 최고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 박지수(청주 KB스타즈). 정규리그 MVP를 수 차례 탔지만, 정작 우승과는 은근히 인연이 없던 박지수가 올 시즌 의미 있는 정상등극에 성공했다. 부상으로 코트는 밟지 못했어도, 오히려 고마움을 전했다.
여자 프로농구 통합우승을 달성한 KB스타즈 ''발''(發) FA 시장이 정리되는 상황이다. 우승을 합작한 강이슬은 우리은행으로 전격 이적한 반면, 박지수는 KB와 재계약을 했다. 또 KB는 떠난 강이슬 대신 윤예빈을 영입하며 전력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깜깜한 버스 안에서 여기저기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라. 저도 눈물이 많이 났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21년 선수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여자프로농구의 ''전설'' 김정은(39). 유니폼을 벗은 지 한 달이나 됐지만, 코트 밖의 평범한 일상은 아직 낯선 듯 보였다.
영원한 건 없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의 원클럽맨으로 남을 것 같았던 윤예빈. 하지만 새로운 농구인생을 위해 전격적으로 이적을 선택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4일 ""FA 윤예빈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완수 감독이 우승의 공신들을 치켜세웠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시즌 팀을 정상으로 이끈 김완수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완수 감독이 KB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3년 재계약과 더불어 KB는 김 감독에게 리그 최고 수준의 대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