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이 일본에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우리은행은 15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미쓰비시 연습체육관에서 미쓰미시와 연습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50-62였다.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경기 전 아시아쿼터 2명(세키 나나미-오니즈카 아야노)에게 수비 요령을 알려줬다.
“궂은일을 더 잘하고 싶다” 아산 우리은행은 2023~2024시즌 플레이오프를 제패했다. 그러나 2023~2024시즌 종료 후 걱정을 떠안았다. 박혜진(178cm, G)과 최이샘(182cm, F), 나윤정(173cm, G)과 박지현(183cm, G) 등 스타팅 라인업이 대거 이탈했기 때문이다.
“마음을 크게 먹으려고 한다. 그래서 목표치를 높이 설정했다(웃음)” WKBL은 지난 6월 6일 일본 도쿄 올림픽기념청소년센터 3층에서 2025~2026 WKBL 아시아쿼터선수 드래프트를 실시했다. 18명의 지원자 중 10명이 6개 구단의 부름을 받았다.
""건강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지난 7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5 BNK 금융 여자농구 박신자컵. KB 스타즈는 국내 6개 구단 중 유일하게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대회 내내 파란을 일으켰다. 특히 이들은 박지수, 김민정, 염윤아 등이 빠졌고, 대회 도중 부상 선수들이 여럿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준결승부터 3·4위 전까지 모두 접전을 벌였다.
지난 2024~25시즌 여자프로농구(WKBL)는 처음으로 아시아쿼터 제도를 도입했다. 일본 국적의 선수들이 문을 두드렸고, 이들은 팀의 주축으로 활약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KB 스타즈의 나가타 모에였다.
2024~2025시즌 WKBL은 유독 신인들의 활약이 빛났다. 그 중심에는 청주 KB의 루키인 송윤하가 있었다. 드래프트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팀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특히, 빅맨이 부족했던 KB의 사정에 빠르게 적응했다. 그 결과, 팀의 극적인 플레이오프 진출에 공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