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는 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시즌 시상식에서 110표 중 만장일치로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이를 포함 8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전부터 모인 팬들로 인해 이미 시상식장은 인산인해를 이뤘고, 응원하는 선수들과 사진을 함께 찍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이 상을 받기 위해 무대를 나올 때면 각자의 방법으로 뜨거운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4일 서울시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이 베스트5에 선정됐다.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3번째 수상이다.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위성우(53) 감독과 포워드 김단비(34)에게 우승 소감을 묻자 두 사람은 입을 모아 이렇게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지난달 30일 열린 2023~24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4차전에서 청주 KB를 78-72로 물리치고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챔프전 2연패를 달성했다
박지수에 의한, 박지수를 위한 시상식이었다. 4일 서울시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모두가 예상했듯 시상식의 주인공은 박지수(KB스타즈)였다.
시상식 명실상부한 주인공은 박지수(25·KB)였다. 정규리그 MVP를 포함, 전무후무한 8관왕을 차지했다. 시상식장에서 박지수는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