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담(184cm, C)은 2011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KDB생명(현 BNK)에 입단했다. 데뷔 이후 기회를 잡지 못하던 김소담은 2014~2015 시즌부터 플레잉 타임이 늘어났다.
분당경영고 변소정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동년배 포워드 중 단연 돋보이는 슛 능력과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 그는 BIG3(이해란, 박소희, 변소정) 중 3번째로 신한은행의 선택을 받았다.
WKBL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2021~2022 신입선수선발회를 개최했다.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단상에 올라 모두의 예상대로 이해란을 호명했다. 이해란은 빼어난 신체조건에 내·외곽을 모두 겸비한 전천후 포워드로, 19세 이하(U-19) 여자대표팀의 주축선수로 활약했다.
분당경영고 박소희는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로 부천 하나원큐에 지명됐다. 가드와 포워드를 넘나들었던 그는 하나원큐에서 장신 가드로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박소희와 변소정은 8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WKBL 신입선수선발 지명 행사에서 각각 2·3순위로 하나원큐와 신한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청솔중과 분당경영고 동기인 이들은 지난달 국제농구연맹(FIBA) 19세 이하(U-19) 여자월드컵 대표팀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삼성생명이 1순위 지명권을 얻으려고 했던 이유. 수피아여고의 이해란을 데려오기 위해서였다. 이해란의 신체 조건과 운동 능력, 농구를 향한 간절함을 높이 본 것. 그리고 이해란은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