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9월 30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된 ‘2021 여자농구 아시아컵 6강전’에서 대만을 80-74로 이겼다. 박혜진은 총 22점 중 4쿼터에만 16점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주도했다. 한국은 10월 2일 오후 6시 중국과 4강전에서 격돌한다.
삼성생명과 경기를 마친 KB는 곧바로 경상북도 김천으로 향했다. KB는 2일 상주여고, 김천시청과 삼파전 연습경기를 가진 뒤 3일 김천시청과 한 번 더 연습경기를 치르고 천안으로 돌아간다.
청주 KB는 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경기에서 75-73으로 이겼다. KB는 9월 30일 삼성생명과 맞대결에서는 49-73으로 패한 바 있다. 실점은 똑같았지만, 득점을 훨씬 더 많이 올려 복수에 성공했다.
이주연(171cm, G)에게 2020~2021 시즌은 다소 아쉬웠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경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 22경기 평균 2.5점에 그쳤다. 2019~2020 시즌 5.5점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감소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2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중국과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준결승전을 치른다.
박혜진은 ""중요한 경기인 걸 알고 있었지만, 4일 연속으로 경기하면서 체력적으로 힘들 것이라 예상했고 경기가 생각대로 풀리지 않아 당황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고비를 잘 넘기면서 또 다른 대처능력이 생긴 것 같다. 4강에 진출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