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KB와 두 번째 연습경기를 마친 뒤 만난 박혜미는 “감독님께서 수비를 먼저 강조하셔서 그런 부분을 중점을 두고 KB와 연습경기를 했다”며 “첫 경기(73-49 승)에서는 운까지 따르며 잘 되었지만, 두 번째 경기(73-75 패)에서는 초반에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다. 다시 으샤으샤했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1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 3·4위 결정전에서 58-88로 크게 졌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한국)은 2일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 컵 3~4위 결정전에서 호주에 58-88로 패했다. 이번 대회를 4위로 마쳤다.
새롭게 BNK 수장이 된 박정은 감독은 비시즌 선수들에게 가장 강조한 부분은 재밌는 농구다. 이를 위해 모든 선수가 코트 안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찬스를 만들어 내외곽에서 고르게 득점을 만드는 것을 연습했다.
양인영(하나원큐)이 2일(이하 한국시각)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에서 열린 2021 FIBA 여자 아시아컵 중국과의 준결승서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1블록으로 분전했다. 한국은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으나 양인영은 야투성공률 60%를 기록했다.
우승의 영광을 뒤로 하고 이제는 2021~2022시즌을 한참 준비하고 있다. 시즌 예상을 할 때 지난 시즌 성적이 기반이다. ‘챔피언’ 삼성생명은 우승후보로 꼽히지 않는다.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우승의 주역인 김한별이 부산 BNK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