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13일 ""2021~2022시즌 오프닝 영상은 약 1분 길이의 분량으로, 공개된 영상은 신지현(하나원큐), 박지현(우리은행), 한엄지(신한은행), 신이슬(삼성생명), 이소희(BNK 썸), 허예은(KB스타즈) 등 여자프로농구를 대표하는 Z세대 스타 선수들의 당당한 포즈와 깊이감 넘치는 표정, 강렬한 눈빛 연기를 담아냈다""라고 밝혔다.
박지수는 지난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2021시즌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했지만, 피닉스 머큐리에 2승 3패로 밀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의 베테랑 포워드 김한별(35)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지난 시즌 용인 삼성생명을 15년 만에 챔피언으로 이끌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다. BNK로 이적한 건 시즌 직후였다.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는 지난 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머큐리와의 WNBA 4강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84-87로 패배했다. 라스베이거스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로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부천 하나원큐의 핵심 빅맨인 양인영(184cm, F)은 2021 FIBA 여자농구 아시아 컵에 출전했다. 좀처럼 없는 기회. 그래서 양인영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얼떨떨했다. 훈련하고 나서야 실감이 났다. 그리고 영광스러운 자리임을 느꼈다”며 대표팀에 선발됐을 때의 감정을 전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2021~2022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구단 자체 방침에 따라 몇 차례 자가격리를 했다. 몸을 만들다 다시 떨어지는 시간들이 반복되었다. 연습경기도 다른 팀만큼 치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