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투게더''는 KB스타즈가 정류리그에서 리바운드를 1개 기록할 때마다 쌀 10㎏을 기부하는 연고지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6경기에서 평균 10.5점 5.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은 박혜진(14.2점·우리은행), 강이슬(10.7점·KB국민은행)에 이어 팀 내 3위였고, 리바운드는 가장 많았다. 3점슛 성공률은 무려 70.6%. 대회 참가 선수 전체에서 1위에 올랐다.
저는 농구를 잘 몰랐는데, 아빠 손에 이끌려 시작했죠. 운동을 좋아하셨는데, 본인이 대리만족을 느끼셨어요. 아빠 회사 동기 딸이 농구를 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시작했어요.
13년 만에 출전한 올림픽 무대. 대한민국 여자 농구대표팀은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결과 그 이상의 경쟁력을 증명했다. 그 중심에는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던 전주원 전 감독이 있었다. 한국 하계올림픽 사상 구기 종목 최초의 여성 사령탑. 부담감도 있었지만 전주원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었다.
한국의 간판 센터 박지수에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까지 품은 KB가 왕좌를 향해 달려가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인 아산 우리은행이 대항마로 나설 거라는 전망이다.
어린 선수들 사이에서 리더 역할까지 해야 했던 하나원큐에서와 달리 강이슬은 우승 전력을 탄탄하게 갖춘 팀인 KB에서 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칠 무대가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