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 썸과의 올 시즌 첫 경기에서 78-68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신한은행은 시즌을 순조롭게 시작했고, 구나단 감독대행은 감독 데뷔 경기에서 승리를 맛봤다.
청주 KB스타즈는 24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개막전’에서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을 68-59로 누르고 첫 승을 챙겼다.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2020~2021시즌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부상과의 싸움’이었다. 지난해 박신자컵 대회에서 다친 최이샘이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은 데 이어 ‘에이스’ 박혜진은 KB스타즈와의 개막전에서 발바닥 부상을 당해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25일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 첫 경기에서 76-62로 승리했다. 이날 김정은은 22분 41초를 뛰며 3점슛 2개 포함 1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1블록을 기록했다.
노련한 수비력과 고비에서의 득점으로 우리은행의 첫 승을 주도한 김정은 그녀의 신발에는 특별한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부상 회복 후 성공적인 복귀 전을 치렀다. 아직 수술 부위가 온전치 않지만, 팀을 위한 희생을 선택했다. 코칭스태프도 예의주시하며 몸 관리에 나선다. 아산 우리은행 김정은(34)은 시간이 지나면 컨디션이 좋아질 거라 자신하면서, 우승을 향한 당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