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의 대결로 문을 여는 2021~2022 여자프로농구는 여러 볼거리가 많다. 그 중에서도 ‘구관과 신관’으로 정리되는 감독들의 지략 대결은 가장 큰 관심거리다.
유승희(175cm, G)는 2017~2018 시즌 이후 십자인대 부상으로 2년 간 경기를 뛰지 못했다. 기나긴 재활의 시간을 거치면서 꿋꿋하게 버텨냈다.
지난 2015-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김일두는 곧바로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계속 KBL 팬들 곁에 머물렀다. 2019-2020시즌에는 WKBL까지 중계하며 해설위원으로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후 공방을 운영하던 그는 올 시즌 MBC스포츠플러스가 다시 WKBL을 중계하기로 결정하면서 해설위원으로 마이크를 잡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2021~2022시즌에는 많지 않지만 소소한 변화가 예고돼 있다. 일부 팀의 간판선수들이 바뀌었다는 것 외에도 경기규칙 적용, 비디오판독, 홈경기장 등 달라지는 부분들을 미리 살펴본다.
‘ACE’는 승부의 중심에 선다. 매 경기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는지 평가받고, 영향력 때문에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린다. 어떤 경기에서는 환호를 받고, 어떤 경기에서는 비판을 견뎌야 한다. 이로 인해, ‘ACE’가 받는 중압감은 상상 이상으로 크다.
강아정(180cm, F)은 동주여고 시절부터 WKBL의 미래를 책임질 슈터로 꼽혔다. 가능성을 인정 받은 강아정은 2008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WKBL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