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주영은 2003년 신입선수 1라운드 1순위로 금호생명에서 데뷔, 통산 517경기를 뛴 베테랑이다. 2012-13시즌부터 7시즌 동안 신한은행의 골밑을 책임지며 국가대표로도 활약했다.
작년 2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무관중 경기 진행 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편파중계와 온라인 응원을 이어온 KB스타즈는 올 시즌 역시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경기 편파중계를 실시한다.
프로 스포츠 선수들 간의 역량 차이는 크지 않다. 누군가는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그 종이 한 장의 차이가 승부를 가른다. 그 미세함의 차이가 한 시즌을 좌우한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격돌한 삼성생명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내년 3월 27일까지 약 5개월간의 정규리그에 돌입한다. 플레이오프는 내년 3월 31일부터, 챔피언전은 4월 8일에 시작한다.
2016년 10월 17일은 KB스타즈, 더 나아가 한국여자프로농구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날이었다. 분당 경영고 2학년 때부터 성인 국가대표에 선발돼 3학년 때는 당당히 대표팀의 주전센터로 활약한 198cm의 ''거물신인'' 박지수가 프로무대를 밟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24일 삼성생명-국민은행전으로 대장정의 막을 올린다. 개막도 전에 국민은행이 절대 1강으로 평가받는 가운데 최우수선수(MVP) 후보 경쟁 구도도 벌써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