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삼성생명에게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KB스타즈는 김완수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영입하는 동시에 FA 최대어인 강이슬까지 데려오며 전력을 업그레이드시켰다.
2020-2021시즌 우리은행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제대로 된 베스트 5를 가동한 경기가 많지 않았다. 그럼에도 김진희와 오승인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의 정규리그 우승에 큰 힘을 더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은 주전 센터의 시즌 아웃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선수단이 하나로 똘똘 뭉친 데다 잡을 팀은 반드시 잡으며 승수를 쌓는 전략 끝에 3년만의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시즌 하나원큐는 아쉬운 한 해를 보냈다. 외부 FA였던 양인영을 영입하며 골밑을 보강한 하나원큐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며 시즌을 출발했다. 그러나 팀 경기력은 기대치를 밑돌았고 그 결과 11승 19패, 5위의 성적으로 아쉬운 시즌을 마쳤다.
5승, 승률 16.7%, 리그 최하위. 새롭게 창단한 부산 BNK 썸의 두 번째 정규리그 성적표다. 코로나19로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 성적(10승 17패, 5위)과 비교하면 아쉬움 밖에 없었다.
엄서이가 새로운 곳에서 정규리그 데뷔전을 준비한다. WKBL은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1-2022시즌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