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2020~2021시즌을 외국선수 없이 치르기로 결정했다. 박지수(198cm, C)가 버티는 청주 KB는 더욱 우승에 근접한 팀이다. 지난 시즌과 큰 변화가 없는 KB는 허예은(165cm, G)이 온전히 2020~2021시즌을 준비할 수 있는 게 전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삼성생명의 캡틴으로 자리할 배혜윤(31, 183cm)의 각오가 남다르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15일부터 강원도 태백에서 올해 첫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지난 15일부터 홈 구장이 있는 충남 아산에서 전지 훈련을 시작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중요한 시기인 만큼, 훈련에 참여하는 선수들의 눈빛은 남달랐다.
이번 FA를 통해서도 여실히 증명된 부분이다. 우리은행을 포함한 모든 구단이 박혜진 영입에 관심을 보일 정도였다. 모두 여자농구 상한 금액인 3억을 불사하더라도 박혜진을 불러 들이고 싶어했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지난 15일 홈 경기장이 위치한 아산에서 2020-2021시즌을 대비한 전지훈련을 시작했다. 우리은행 선수들은 코치와 트레이너의 지도로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땀을 흘렸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의 일정으로 강원도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현재 재활 중인 박하나와 이주연, 김한비는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