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는 지난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90-64로 꺾었다. 9번째 경기 만에 성사된 2021~2022 시즌 첫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9전 전승으로 독보적인 단독 1위.
처음에는 잘 맞지 않았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박지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WNBA 일정을 소화하면서 대표팀까지 뛰었다. 강이슬 역시 마찬가지로 2차례 국제대회를 치렀다.
KB스타즈는 2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90-64로 이겼다. KB스타즈는 개막 후 9연승 무패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1승8패의 하나원큐는 최하위로 떨어졌다.
하나원큐는 이전과 다른 컬러를 보여줄 것으로 예고했다. 자신도 있었다. 그러나 구슬이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다. 그러면서 하나원큐의 구상이 어긋났다. 신지현과 양인영의 부담감이 커졌다.
청주 KB 슈터 강이슬이 친정팀 격파에 앞장섰다. 정교한 슈팅능력을 뽐내며 KB의 무패 행진을 이끌었다. 강이슬은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하나원큐와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 선발 출전, 24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강이슬 최희진의 연속 3점포로 승기를 잡은 것 같다. KB 김완수 감독은 21일 하나원큐전에서 대승을 거둔 뒤 ""후반전 존 디펜스를 바꿨는데 수비를 잘 됐던 것 같다. 상대 수비의 미스로 강이슬, 최희진의 오픈 찬스가 났고, 3점포가 연속으로 나왔다. 여기에서 승기를 잡은 것 같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