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계리(164cm, G)는 2018~2019시즌 중 용인 삼성생명에서 인천 신한은행으로 팀을 옮겼다. 신한은행은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가드진 보강을 위해 삼성생명에서 출전 기회를 많이 받지 못하던 강계리를 영입했다.
한채진(174cm, G)은 2003 겨울시즌부터 뛴 백전노장이다.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자기 가치를 보여준 선수이기도 하다. 2019~2020 시즌에도 정규리그 전 경기 출전(28경기)에 평균 출전 시간 3위(36분 16초)를 기록할 정도로 강철 체력을 자랑했다.
“한 시즌, 5년 등 시간 단위로 자신만의 계획을 세웠으면 좋겠다.” 최윤아 수석코치가 안혜지를 위한 조언을 건넸다. 부산 BNK 안혜지는 2020년 5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원 소속팀이었던 BNK와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인성여고를 졸업한 김수연(185cm, C)은 2005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4순위로 청주 KB스타즈에 입단했다. 골밑 장악력이 뛰어나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빅맨이기에, 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 BNK 진안은 지난 5월, 연봉 1억원에 2020-2021시즌 선수등록을 마쳤다. 2016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2순위로 BNK에 뽑힌 지 다섯 시즌만이다. 2012년 코리안드림을 꿈꾸며 대만에서 귀화한 그는 꾸준한 성장으로 팀 주축 센터의 입지를 다져왔다.
고아라(179cm, F)는 지난 시즌 27경기 평균 34분 30초 출전해 10.3점 4.7리바운드 3.5어시스트 1.7스틸을 기록했다. 부천 하나원큐가 지난 시즌 3위(11승 16패)를 차지하는데 힘을 실어준 선수 중 한 명이 고아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