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이 오는 24일부터 올스타 팬 투표를 실시한다.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4일부터 12월 13일까지 WKBL 공식 홈페이지(www.wkbl.or.kr)와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팬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 데뷔 이후 한 번도 그런 적 없었다”고 했다. “농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에도 그런 실수는 없었다”고 했다. 다시 떠올려도 난감한 8초 바이얼레이션,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 에이스 김단비(31)는 또 한 뼘 자랐다.
‘농구대잔치, 여자프로농구를 통틀어 역대 최고의 4번은?’이라는 질문을 누군가 던지면 여러 선수의 이름이 오를 것이다. 여자농구 역시 만만치 않은 역사가 쌓인 만큼 그간 뛰어난 선수가 상당수 배출되었다.
신한은행의 ''언니''들이 젊은 삼성생명을 제압했다. 80년대생 트리오(이경은, 한채진, 김단비)가 경기를 지배했다. 무려 45득점 26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합작했다. 삼성생명은 주축 선수들의 슛감이 떨어졌다. 3점 성공률이 14%에 그치면서 패를 기록했다.
인천 신한은행 김단비(31, 180cm)가 벌써 다섯 번째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신한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76-59로 승리하며 단독 2위(6승 3패)에 올랐다. 김단비는 2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이경은(9점)과 한채진(9점)도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이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 삼성생명을 잡았다. 올 시즌 WKBL에서 가장 인상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는 팀 중 하나인 신한은행에게는 걱정이 많은 경기였다. 신한은행은 지난 20일, 우리은행과의 아산 경기에서 치열한 사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