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명적인 실수로 팀 패배의 단초를 제공했던 에이스가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어섰다. 인천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단비(31)가 맹활약을 펼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한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27점·10리바운드로 펄펄 난 김단비를 앞세워 76-59, 17점차 대승을 챙겼다.
에이스의 힘이 승패를 갈랐다. 인천 신한은행은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76-59로 꺾었다. 6승 3패로 다시 단독 2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까지 청주 KB 감독직을 맡았던 안덕수는 2021-2022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를 앞두고 KBS N 스포츠 해설진에 전격 합류했다. 해설자로 변신을 알린 안덕수 위원은 지난 17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BNK 썸과 KB스타즈의 경기부터 마이크를 잡았다.
강이슬은 지난 2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올 시즌 첫 홈경기 하나원큐전에서 혼자서 3점슛 6개를 포함, 24점을 막는 화력을 뽐내며 KB의 90-64 완승을 이끌었다. 6개는 올 시즌 강이슬의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기록.
청주 KB스타즈는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개막 9연승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6일 아산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2라운드까지 전승에 도전한다. 이미 2위권 팀들에 3.5경기차 이상으로 앞서는 등 일찌감치 독주태세를 갖췄다.
박지현은 한국 여자 농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다. 지난 2018~2019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아산 우리은행에 입단한 그는 리그 최고 명장 위성우 감독 아래서 꾸준히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