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에게 일격을 당하며 9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던 KB가 하나원큐에 화풀이 하며 1위 수성에 나섰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93-85로 이겼다.
우리은행에게 뺨 맞은 KB가 하나원큐에게 제대로 화풀이 했다. 청주 KB는 28일 하나글로벌캠퍼스 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에서 93-8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B는 6개 구단 가운데 10승 고지를 가장 먼저 밟으며 단독 선수 자리를 유지했다.
KB스타즈가 11번째 경기 만에 10승을 거뒀다. 청주 KB스타즈는 28일 하나글로벌캠퍼스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93-85로 꺾었다. 시즌 첫 연패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6개 구단 중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았다.
27일 부산 BNK 썸과 인천 신한은행 경기를 끝으로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1/3이 마무리되었다. 구도는 3강 1중 2약의 모양새다. 청주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 그리고 인천 신한은행이 3강을 형성하고 있고, 디펜딩 챔피언이 1중에 위치해 있다. 부천 하나원큐와 부산 BNK 썸은 좀처럼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하나원큐가 김장 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함을 나눴다. 부천 하나원큐는 지난 23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2021 모두하나데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모두하나데이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하나금융그룹의 ESG 대축제로 올해 11번째를 맞이했다.
여자 프로농구가 27일로 2라운드를 마쳤다. 현재까지 3강 1중 2약 구도가 선명하다. KB스타즈와 우리은행, 신한은행이 ''3강''을 형성하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삼성생명이 5승 5패로 5할 승률을 기록하며 ''1중'', 그리고 BNK썸과 하나원큐가 서로의 맞대결에서 기록한 단 1승씩(9패)으로 1할 승률의 ''2약''에 포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