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재 감독은 ""작년에도 했지만 여전히 어색하다. 긴 촬영이 힘들지만 선수 모두가 프로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좋다""며 ""프로필 촬영을 하니 `벌써 시즌이 시작되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천 하나원큐가 지난 10일 청주 KB스타즈와의 연습경기로 2020-2021시즌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을 시작했다. 오랜만의 연습경기에서 승리한 가운데, 이날 승리에 눈길이 갔던 선수 중 한 명은 바로 신지현이었다.
백지은 입장에서는 다가오는 2020-2021시즌이 더욱 다르게 느껴진다. 외국선수가 없어 국내 빅맨들에게 시선이 쏠리는 상황에서 하나원큐는 빅맨 가용 인원이 넉넉해졌기 때문.
강이슬은 ""프로필 촬영을 하면 ''시즌이 왔구나''고 실감한다. 지난 두 시즌 동안 국가대표로 나가 있어 팀원과 프로필 촬영을 함께하지 못했다. 3년 만에 팀과 함께 하는 데 정말 재밌고 신난다""고 말했다.
부천 하나원큐 선수단은 지난 11일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하나 글로벌 캠퍼스에서 2020-2021시즌 프로필 촬영을 진행했다.
지난 시즌 부천 하나원큐는 이훈재 감독을 선임하며 변화를 선언했다. 이 감독이 예고한 팀 컬러는 빠른 농구. 속공을 통해 공격 횟수를 더 늘려가고, 자연스레 공격적인 농구를 해보고 싶다는 의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