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뭐라해도, 전쟁같았던 그들의 승부. 부천 하나원큐와 부산 BNK는 이번 시즌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꿀잼'' 매치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슈퍼팀'' 청주 KB스타즈가 독보적 선두로 치고 나가버리니, 정규리그 우승 경쟁은 이미 김이 빠져버린 상황. 그나마 만날 때마다 피터지게 싸우는 매치가 바로 양팀의 경기다.
시즌 첫 부천 경기의 승자는 BNK였다. 부산 BNK 썸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원큐를 75-73으로 꺾었다. 시즌 첫 부천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또한, 5승 14패로 4위 용인 삼성생명(7승 12패)을 2게임 차로 쫓았다.
부산 BNK의 新 에이스 이소희가 팀의 3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BNK는 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75-74로 승리,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BNK는 이소희와 김한별의 활약에 웃었다. 진안의 마스크 투혼도 빛났다. 안혜지의 침묵은 옥에 티였다.
최이샘이 부상 투혼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산 우리은행 최이샘은 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특히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며 우리은행이 기세를 잡는데 앞장섰다.
""내용보다는 이긴 것에 만족한다.""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에 재역전승을 거두며 연패 위기를 벗어났다. 우리은행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삼성생명전에서 76대63으로 승리, 직전 경기에서 최하위 하나원큐에 패한 충격을 떨쳐냈다.
""세기의 차이가 컸다."" 삼성생명이 우리은행에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생명은 3일 용인실내체육관서 열린 ''2021~2022 삼성생명 여자 프로농구'' 우리은행전에서 63대76으로 패했다. 2쿼터를 동점으로 끝냈고, 3쿼터에서 47-41까지 앞서가며 승기를 잡는듯 보였지만 우리은행의 노련미를 따라잡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