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대부분의 농구팀들이 자체 훈련 외에 연습경기를 갖지 못했다. 이는 신한은행도 마찬가지. 그나마 주말을 계기로 2단계로 완화되면서 연습경기를 갖게 됐다.
아산 우리은행 박지현은 프로 데뷔 3시즌 째를 준비하고 있다. 신입선수 선발회 이후 첫 시즌(2018-2019시즌)을 소화한 그는 15경기에 나서 평균 8득점 3.7리바운드 1.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생애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상을 받았다.
인천 신한은행의 이경은은 ‘부상만 없었다면’이라는 전제 조건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다. 유연한 몸놀림, 여기에 정확한 3점슛은 물론 번뜩이는 패스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부상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다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WKBL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2020-2021시즌 WKBL의 개막일은 10월 9일. 벌써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았다. 때문에 6개 구단들은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습경기에 나선 배혜윤이 “나만 잘하면 될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용인 삼성생명은 지난 8일과 9일 부산은행 연수원 내 훈련체육관을 찾아 부산 BNK와 두 차례 연습경기를 치렀다.
아산 우리은행은 이재원 트레이너에게 그 역할을 맡겼다. 대학교 때까지 엘리트 선수를 했던 이재원 트레이너는 2019~2020 시즌 르샨다 그레이의 훈련 파트너로 활약했다. 르샨다 그레이와 몸싸움하는데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