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2020-2021시즌부터 잠정적으로 외국선수 제도를 폐지, 각 팀의 센터들의 대거 기량 향상이 예상된다. 그간 외국선수들이 차지한 골밑이었지만, 이들이 빠지면서 누군가에게는 기회가 된 셈이다. 센터를 보유한 팀이 유리할 것이라는 예상도 즐비하다.
지난 시즌 부천 하나원큐는 3위를 차지했다. 창단 후 최고 성적. 좋은 결과를 얻은 데에는 하나원큐의 공격 농구가 성공한 것이 효과를 봤다. 시즌 평균 71.9점을 올리면서 평균 득점 1위를 기록했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김미연(12점, 3점슛 4개)이었다. 4쿼터, 결정적인 순간에 3점포 2방을 터트린 덕분에 하나원큐는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 김미연이 안겨준 리드를 잘 지킨 하나원큐는 BNK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리를 차지했다.
부천 하나원큐는 23일 인천 서구 글로벌캠퍼스 내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연습경기에서 72-66으로 이겼다. 이날 생일을 맞이한 고아라는 6득점 1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양인영, 김미연 등 동생들이 뒤를 받치면서 하나원큐는 BNK의 추격을 뿌리쳤다.
부천 하나원큐는 23일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 내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와의 비시즌 연습경기에서 72-66로 이겼다. 빅맨들이 뒤를 받친 가운데, 고아라(6득점 18리바운드)의 공수 활약도 보탬이 됐다.
개막까지 채 20일도 남겨두지 않고 있는 WKBL의 6개 구단들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실전 감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프로팀간의 연습 경기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