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급 조연이 너무 많았다. 김민정(180cm, F)도 그 중 한 명이었다. 청주 KB스타즈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8-58로 꺾었다.
""강이슬이 많이 성장했다."" KB 김완수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10일 우리은행과의 챔프 1차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김 감독은 ""체력적으로 우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프레스를 초반부터 강하게 붙었다. 그게 주효했던 것 같다""고 했다.
""예상은 어느 정도 했다. 경기력이 이렇게 떨어질 줄 몰랐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10일 챔프 1차전에서 KB에게 완패. 위 감독은 "" 예상은 어느 정도 했지만, 경기력이 떨어질 줄은 몰랐다. 다 변명이라 생각한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3년 만에 패권 탈환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KB는 10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 아산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78-58로 크게 이겼다.
KB스타즈가 자랑하는 최고의 카드는 원투펀치지만, 원투펀치만 있는 게 아니었다. 조력자들도 활력소 역할을 하며 KB스타즈의 기선제압에 힘을 보탰다.
청주 KB 스타즈 에이스이자, 리그 최고 센터 박지수는 1쿼터 3분8초를 남기고, 갑자기 쓰러졌다. 고관절이 좋지 않았던 박지수는 4강 부산 BNK 썸과의 2차전에서도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