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단기전은 분위기 싸움이라고 한다. 잠깐의 실수, 잠깐의 슈퍼 플레이가 흐름을 바꾼다. WKBL 최고의 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선 심성영의 황금 스틸 2개가 승리로 이어졌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아산 우리은행과의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78-58로 완승,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 6라운드는 박지수에게 고난의 라운드였다. 갑작스런 허리 통증으로 라운드 초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후 컨디션을 찾아가는 과정에서는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 KB스타즈는 지난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1차전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78-58로 꺾었다. 4년 만에 치른 우리은행과 챔피언 결정전에서 얻은 승리였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아산)우리은행을 만날 때마다 로테이션 수비 때문에 슈팅 기회를 잡기가 힘들다. 그래서 돌파에 집중했는데 우리은행의 수비 의도를 역이용한 게 효과가 있었다.""
""트리플더블 관련 이야기를 경기 끝나고 들었다. 크게 아쉽지는 않다. 2차전에 하면 된다(웃음)."" 청주 KB스타즈의 박지수는 1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12점 18리바운드 8어시스트 1블록슛을 기록하며 78-58, 20점차 대승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