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에서 완패한 위성우 아산 우리은행 감독이 내년 시즌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변은 없었다!’ 청주 KB스타즈가 챔피언 결정전을 포함한 플레이오프(PO) 5전승 퍼펙트 통합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청주 케이비(KB) 스타즈가 3년 만에 여자프로농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정규리그 1위 케이비는 14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판3선승제) 3차전 아산 우리은행과 경기에서 78-60으로 대승을 거두며 3전 전승으로 통합우승을 차지했다.
코로나19와 부상도 ''농구여제''를 막지는 못했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국보 센터 박지수(24)가 팀을 3시즌 만에 통합 우승으로 이끌며 지난 시즌의 아픔을 털어냈다.
여자프로농구 최고의 전력을 자랑하는 청주 KB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데 이어 포스트시즌에서도 막강한 면모를 이어가며 3년 만에 왕좌를 되찾았다.
결국 KB가 통합우승했다. 우리은행은 잘 싸웠다. 챔피언결정2차전서 잘 써먹은 매치업 존을 다시 들고 나오지 않았다. KB가 이틀간 대비, 효율적으로 어택할 것에 대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