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김단비는 신한은행과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선수다. 1990년대와 2000년대의 현대산업개발과 신한은행이 전주원(우리은행 코치)의 팀이었다면 2010년대의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팀이라고 해도 전혀 과장이 아니다.
""내가 필요하다는 말에 이적을 결심했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지난 2일 구슬과 계약기간 3년, 연봉 총액 1억 6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FA 시장 초반에 한엄지와 김단비를 놓치면서 포워드진 보강을 한 것.
1984년생인 한채진은 팀의 베테랑으로 어린 선수들을 이끌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번 시즌에도 구단과 함께하게 됐다. 또 지난해 신한은행으로 돌아온 강계리는 구단과 3년 계약을 맺으며 첫 억대 연봉 선수로 진입했다.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FA) 선수 최대어인 김단비가 위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김단비가 4일 세계일보와 통화에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게 된 과정을 설명하다 나온 말이었다.
신지현은 2020-21 중반을 넘어서며 자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기 시작했다. 실력보다 외모에 대한 평가가 많았던 신지현은 조금은 아쉬웠던 실력을 드러내며 ‘농구 선수’ 신지현을 제대로 인정 받기 시작했던 당시였다.
사실 이번 FA 시장에서 최이샘은 원소속팀이었던 우리은행 잔류보다는 타팀 이적이 유력시됐다. 여자농구계에 그가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했고 실제로 다른 팀들 역시 최이샘 영입에 적극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