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021시즌 삼성생명은 드라마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무리한 후 플레이오프에서 잇따라 기적을 일으키며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맛본 것. 시즌이 끝나고 삼성생명은 즉시 변화에 나섰다.
최하위 후보. 2021-2022 시즌을 앞둔 하나원큐에게 주어졌던 평가다. 비시즌 많은 변화를 가져갔던 하나원큐지만 에이스였던 강이슬의 이적 여파를 극복하기는 힘들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
시즌이 끝나면, 모든 프로 구단이 선수단을 개편한다. 일부 선수들은 중심 자원으로 거듭나지만, 그렇지 못한 선수들은 유니폼을 벗는 경우가 많다.
학창시절 단 한 차례도 우승 경험이 없다. 프로선수였으나, 한 번의 1군 경기 출전 기록 또한 없다. 농구단 사무국 직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해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농구공을 놓지 못했다. 학원스포츠 지도자로 출발해 프로농구단 사령탑에 올랐고, 결국 가장 높은 곳에서 환하게 웃었다.
올해 여자프로농구 자유계약(FA) 시장에서 가장 핫한 이슈는 국가대표 베테랑 김단비의 이적이었다. 김단비는 원 소속팀 인천 신한은행을 떠나 아산 우리은행과 4년 기간에 연봉 3억 원, 수당 1억 5000만 원 조건에 계약했다.
프로농구 무대에서 특별히 내세울 경력은 없지만 부임 첫해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을 이끈 무명 감독이 있습니다. 이른바 ''김완수 매직''을 일으킨 KB 김완수 감독을 이름이 같은 김완수 기자가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