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하나원큐 여자프로농구단은 지난 7일부터 강원도 태백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17일 오전까지 고원체육관과 부근에서 체력을 다질 예정이다.
김도완 하나원큐 감독은 13일 오후 훈련 중 “선수들한테서 ‘농구를 정말 좋아한다’는 마음이 느껴진다. 그런 마음이 있기에, 스스로 뭔가를 해보겠다는 마음이 느껴진다. 그래서 긍정적이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KB스타즈는 지난 7일 천안 KB스타즈 훈련장에서 선수단을 소집, 약 두 달에 가까운 휴식을 뒤로 하고 차기 시즌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2021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지명된 이해란은 지난 시즌 28경기에서 평균 5.8점 3.1리바운드를 기록,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차지했다.
“자신감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변소정(180cm, F)은 2021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전체 3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 자체 문화에 대한 변화를 가하려 한다” 정석화(58) 부천 하나원큐 단장이 팀을 이끄는 철학이다. 정 단장은 2021년 4월 말, 변화가 필요했던 하나원큐의 선장으로 부임해 난파에 가까운 팀을 구해야 하는 운명과 마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