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창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의 기쁨을 누린 부산 BNK 썸 여자농구단이 FA 시장에서 한엄지를 영입했다. 보상 선수로 김진영을 내줬다. 미래를 선택한 결단(?)이 되었다. 두 선수를 살펴보자.
김단비 이탈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 FA를 치른 신한은행이 선수 라인업을 정리했다. 위기로 시작했던 FA 기간 속에 출혈을 막아냈다는 평가다.
위성우 감독은 18일 스포츠월드와의 유선 인터뷰에서 “(프로 세계에서 한 팀을) 오래 맡을 수 있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열심히 했다고 재계약 제안을 해준 것 같다. 좋은 계약을 맺었으니 훌륭한 성적을 내는 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2021~2022시즌을 마치고 개혁 수준의 변화에 직면했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단비(32·아산 우리은행)의 이적이 핵심이다. 늘 전력의 상수로 평가받았던 국내 최정상급 스코어러다.
김단비는 오는 5월 21일(토) 오후 2시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꽃재교회에서 남자친구 김원상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여자프로농구(WKBL) 신한은행은 자유계약선수(FA)였던 프랜차이즈 스타 김단비(32)를 내주고 우리은행에서 김소니아(29)를 데려왔다. 외국에서 복귀한 뒤 4시즌째 WKBL에서 뛰고 있던 김소니아는 적응을 완벽히 마친 모습을 선보이며 리그 정상급 포워드로 성장했지만 갑작스럽게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